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내야수 오재원(32)이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마수걸이포를 작렬했다.
오재원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범경기에서 1-1 동점이던 4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우월 투런포를 날렸다.
오재원은 임지섭으로부터 시범경기 첫 홈런을 기록했다.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들어온 132km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홈런을 치기 바로 직전에 머리 부근으로 오는 투구에 파울이 되는 불운을 맞기도 했던 오재원은 바로 다음 투구를 공략, 우월 투런포로 연결시켰다.
[오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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