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여러 면에서 감각을 찾고 있다.”
KIA 타이거즈 윤석민이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을 끝으로 정규시즌 준비를 마쳤다.
윤석민은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7-0으로 앞선 4회말 시작과 동시에 선발 필립 험버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윤석민은 이날 3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51개였다.
4회 kt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실점을 내줬다. 그러나 5회와 6회 각각 삼진 2개씩을 곁들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아냈다.
경기 후 윤석민은 “오늘 투구는 전반적으로 괜찮았다”면서도 “하지만 변화구와 직구 컨트롤이 아직 완벽하지 않은 것 같다. 좀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이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투구수를 늘리는 중인데 몸 상태는 매우 좋다”며 “이닝이 늘면서 경기 운영 방식도 떠오르고 있다. 여러 면에서 감각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KIA 윤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