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넥센이 무난하게 시범경기를 마쳤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1-1 무승부. 이날 결과로 넥센은 시범경기 전적 6승 2무 3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선발 밴헤켄이 에이스답게 좋은 투구를 하면서 시범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한 시즌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밴헤켄은 이날 5⅓이닝 무실점을 비롯해 13⅓이닝 무실점 투구로 정규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이어 염 감독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좌완 김택형을 발굴한 것이 큰 수확이다"라며 김택형 투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동산고 출신 신인 좌완투수인 김택형은 이날까지 5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다.
이날을 끝으로 시범경기를 마친 넥센은 2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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