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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K팝스타4' 케이티김이 심사위원들에게 엇갈린 평을 얻었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는 TOP4를 향한 TOP6의 치열한 경합이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이날 케이티김은 god의 '촛불하나' 무대를 꾸몄다. 케이티김 무대 후 박진영은 "일단 처음에 나올 때 노래를 안 하고 말을 하더라. 노래를 안 하고 말하는 것처럼 들렸다"며 "가사가 내겐 의미 있는 가사다. 근데 말처럼 하니 거기서 마음이 움직였다. 그 다음 멜로디로 바꿔 불렀는데 예상하지 못한 음을 부를 때 놀란다"고 밝혔다.
그는 "그것보다 놀라운 건 소울이다. 소울을 다 끄집어냈다. 정말 감동 받았다"며 97점을 줬다.
유희열은 "케이티가 시간이 가면서 노련해진다고 느꼈다. 생방송 진출 전까지 케이티가 하향곡선을 듣다가 계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똑똑한 친구구나, 현장 분위기를 이끌 줄 아는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뭔지 모르겠는데 예전 만큼의 케이티 매력이 조금 덜 느껴졌다. 그런 미심쩍은 부분이 약간 포착되긴 했다"고 말한 뒤 93점을 평했다.
양현석은 "케이티김은 저희가 좋아하는 알앤비와 소울을 몸 속에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음도 잘 하고 고음도 잘 한다"며 "아무래도 생방송 무대다 보니까 돌발적인 게 나오는 게 힘들다. 오늘 대만족이다"고 설명했다. 양현석 점수는 98점이었다.
케이티김 총점은 288점이었다.
['K팝스타4' 케이티김.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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