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응수가 '웃찾사'에 깜짝 출연했다.
22일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는 '배우는 배우다' 코너가 그려졌다.
이날 남호연, 최백선이 운영하는 설렁탕 집에는 배우가 왔다. 하지만 최백선은 배우를 알아보지 못했고 남호연은 그를 설명하기 위해 노력했다. 배우는 이들의 말을 의식하며 자신의 대사를 읊기도 했다.
이어 김응수가 등장했다. 남호연은 김응수를 알아보고 최백선에게 그를 설명하려 했지만 최백선은 역시나 알지 못했다.
남호연은 최백선에게 "영화 '타짜'에 나왔잖아. 32분 42초 가량에서 고니한테 한끗으로 지고 나서 전재산 다 잃고 나서 '이게 말이 되냐 말이야' 그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해를 품은 달'에서 김응수가 했던 대사를 다시 읊었다.
남호연 설명에도 최백선은 김응수를 알지 못했다. 김응수는 이들을 의식하며 '타짜' 속 대사와 '해를 품은 달' 속 대사를 능청스럽게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웃찾사'는 3월 개편을 맞아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으로 편성을 변경했다.
['웃찾사' 김응수.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