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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중국 대표 장위안이 자국의 TV 채널 개수가 2,058개라고 밝혔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가수 조영남이 출연해 'TV를 아예 없애버리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공중파, 케이블을 합친 한국의 채널은 약 200여 개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위안은 "중국의 경우에는 방송사가 약 360개 정도 있고, 채널은 2,058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평생 못 보는 채널도 있겠다"라고 말했고, 장위안은 "그렇다"고 인정하며 "중국은 국가 정책 홍보를 위한 뉴스 채널이 다수를 차지한다. 근데 신기한 건 지방, 채널마다 뉴스의 느낌이 다르다"고 운을 뗐다.
장위안은 이어 "국영 방송국 뉴스는 진지한 톤으로 진행하고, 지역 방송사 뉴스는 가벼운 톤으로 진행한다"며 "표준어를 사용하지만 뉴스 진행의 톤이 다른 거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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