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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이 시청률 30%대를 돌파하면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당신만이 내 사랑'은 시청률 30.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분이 기록한 26.7%보다 3.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앞서 지난달 23일 방송된 66회에서 29.4%라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는 '당신만이 내 사랑'은 이날 30%대를 넘어서면서 다시 한 번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게 됐다. 이야기 전개가 급물살을 타면서 시청률 역시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말수(김해숙) 송도원(한채아) 송덕구(강남길)가 홍양신(경인선)의 병실에 잠입해 남혜리(지주연)로부터 사주를 받아 사건을 꾸몄다는 자백을 받을 기회를 얻었다. 앞서 오말수는 양신을 폭행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해 감옥에 갈 위기에 처했다.
뒤늦게 모든 것이 남혜리가 꾸민 짓이라는 걸 알게된 오말수는 분노했고, 평소 시장에서 절친하게 지냈던 양신 역시 말수에게 모든 진실을 털어놓을 참이었지만, 자신도 감옥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이 두려워 차마 입을 열지 못하고 있었다. 여기에 남혜리가 오말수의 친딸이라는 사실이 여전히 공개되지 않고 있어 극 전개에 흥미진진함이 더해졌다.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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