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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신소율이 딸 티파니의 폐부종 위험진단에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 연출 박만영 제작 아이윌미디어) 94회에서는 딸 티파니에게 간 이식을 해줄 수 없다는 사실을 들을 한아름(신소율)이 충격을 받아 좌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름은은 간이식만이 티파니를 살릴 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 바로 자신의 간을 내어주겠다며 수술을 자처하는 뜨거운 모성애를 보였지만 이어진 조직검사 결과에서 간을 이식할 수 없다는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어 "기증자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겠다"라는 의사의 말에 "차라리 제가 검사를 다시 해볼게요. 혹시 결과가 잘못 나왔을 수도 있잖아요! 검사는 몇 번이고 할 수 있어요"라며 자신의 힘으로 티파니를 살릴 수 없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고통에 울부짖는 티파니가 이동식 침대에 실려 나가자 오열하거나 넋을 놓는 모습을 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랑하는 딸 티파니를 잃을 위기에 놓인 신소율의 애끓는 모성애 연기에 많은 주부 시청자들의 공감을 표한 것은 물론, 티파니의 건강악화를 알게 된 필립(양진우)의 등장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배우 신소율. 사진 = KBS 2TV '달콤한 비밀'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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