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정규시즌 중 4,5,9월 일요일에 한해 하루 5경기 중 1경기를 오후 5시에 편성하는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을 신설했다.
KBO는 24일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중 오후 2시에 시작하는 4, 5, 9월 일요일에 한해 하루 5경기 중 1경기를 오후 5시에 편성하는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Sunday Night Baseball)'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KBO는 이 같은 일정을 신설한 이유에 대해 "10구단 체제로 하루 5경기가 열리는 2015 KBO리그는 확대된 경기수에 맞춰 개시 시간을 다양화해 팬들이 보다 많은 경기를 관람∙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KBO 리그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특별 야간경기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은 다음달 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SK와 넥센의 경기를 시작으로 4, 5, 9월 매주 일요일 한 경기씩 총 10경기가 편성됐다. 9월 6일 이후 일요일 경기는 잔여경기가 편성된 이후에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KBO 제공]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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