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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허구연 위원이 류현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허구연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24일 서울 중구 더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MBC스포츠플러스 2015 시즌 KBO&메이저리그 중계진 및 아나운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류현진에 대한 시즌 전망을 내놓았다.
류현진은 지난 2년간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로 활약했다. 올시즌을 앞두고도 LG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등 착실히 몸을 만들었지만 최근에는 부상으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시즌 개막 로스터에는 진입하지 못할 전망.
허구연 위원은 "류현진이 LG캠프부터 몸 만들고 뛰는 등 상당한 각오를 보였다"며 "올해 정말 잘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부상에 대해서는 "다저스가 초반에 급한 것이 아니니까 4월 중순이나 말이 되면 합류되는 시나리오가 될 것 같다. 본인이 원하는 200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즌 성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허 위원은 "4월 하순부터 하더라도 충분히 지난해만큼의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며 "2점대 평균자책점도 노려볼 수 있는 해 같다"고 생각을 드러냈다.
지난해 같은 자리에서 허 위원은 류현진의 뛰어난 성적을 기대했고 이는 현실이 됐다. 올해도 시즌 전 부상을 딛고 허구연 위원의 예상대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허구연 해설위원. 사진=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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