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 부부가 이혼조정 신청을 철회했다.
24일 김동성의 소속사 더커뮤니티 측은 "김동성, 오유진 부부가 이혼조정 중 주위의 이혼 루머를 불식하고 다시 부부의 길로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어린 시절 결혼과 함께 자녀를 양육하다 보니 서로간의 의견차가 조금씩은 있을 수 있다. 그러한 의견차가 작은 부부싸움에서 시작되어 감정싸움이 돼 이혼 조정 신청이 들어간 것은 사실이다. 서로간의 감정을 추스르는 단계에서 언론사에 알려져서 김동성 부부가 많이 당혹스러워했다"고 전했다.
김동성도 소속사를 통해 "팬들 여러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작은 부부싸움에 서로간의 감정선을 건드리게 되고 이혼 조정 신청까지 들어간 것은 큰 잘못이었다.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과 함께 더욱 행복한 가족의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입장을 얘기했다.
이어 그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너무 큰 잘못을 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팬들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비온 뒤에 땅이 더 굳듯이 앞으로 더욱 밝은 모습의 가족으로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김동성, 오유진 부부가 자녀들과 함께 싱가포르로 화해의 가족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4년 결혼한 김동성과 오유진 부부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