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디, 백지영과 대기실서 깜짝 만남…'히든싱어' 인연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블레이디가 백지영과 대기실에서 깜짝 만남을 가졌다.

블레이디 가빈은 최근 SNS를 통해 "첫방송!! 리허설 끝내고 대기실에서 다시 뵙게된 백지영 선배님! '히든싱어'라는 아주 작은 인연이었지만 반갑게 인사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묘하게 흐르던 긴장감이 설레임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는..앞으로도 선배님 기운으로 오늘처럼 멋진 무대 만들어지기를..."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백지영과 함께한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아리랑TV '심플리 케이팝' 녹화를 진행하던 블레이디가 귀여운 화이트앤레드 무대의상을 입고 백지영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짓고 있다. 특히 백지영은 블레이디가 선물한 CD를 두 손에 꼭 들고 있어 가요계 따뜻한 선후배의 정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블레이디의 메인 보컬이자 리더인 가빈은 백지영과의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블레이디 데뷔전, EXID 솔지와 함께 여성듀오 '투앤비'로 활동한 바 있는 가빈은 JTBC '히든싱어' 백지영 편에 출연하며 파워풀한 가창력과 애절한 보컬을 선보여 '제2의 백지영'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가빈이 백지영 씨에게 인사하자마자 바로 알아봐 주셨다. 과거 단 한 번의 방송 인연이지만 가빈의 눈에 띄는 가창력과 잠재력을 기억해준 것 같다. 앞으로 팬들에게 깊게 각인되는 블레이디 무대룰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블레이디는 오는 31일 미니앨범 수록곡 음원을 공개하며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블레이디와 백지영. 사진 = 에스와이식스 스타플레닛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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