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꽃할배' 백일섭이 나영석 PD에 대한 굳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 그리스편 제작발표회에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이서진, 최지우, 그리고 나영석·박희연 PD가 참석했다.
이날 백일섭은 "앞으로도 나영석 PD가 여행 가자고 하면 가실 거냐"라는 질문에 "아, 무조건 가야지!"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그는 "사실은 내가 여행을 거의 간 적이 없다. 그런데 나 PD를 만나서 네 번째로 이번에 좋은 여행을 하게 됐다. 나는 표현을 겉으로 많이 하지 않는다. 못하겠다. 아내와 40년 가까이 살면서 여보라는 말을 한 번도 못해봤다"고 자신의 스타일을 설명했다.
또 백일섭은 " 이번에 네 번째 가서 느꼈던 것은 존경하는 선배님 세 분 계시고 따라다니는 기분으로 '나는 저 양반보다 덜 늙었지'라고 위로를 한다. 항상 좋은 추억이고 나 PD가 또 가자고 하면 불나게 따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꽃할배' 그리스편은 원조 꽃할배 4인방·이서진과 새로운 짐꾼 최지우가 함께한 9박 10일 그리스 여행으로, 오는 27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백일섭.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