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가 발목 통증으로 슈틸리케호 첫 훈련에 불참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축구대표팀은 24일 파주NFC에서 공식 훈련을 실시했다. 김진수(뇌진탕 증세), 김은선(감기 몸살)과 은퇴식으로 추후 합류하는 차두리를 제외한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동원도 가벼운 부상으로 훈련에서 빠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동원이 오른쪽 발목에 통증이 있어서 오늘 훈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장 27일로 예정된 우즈베키스탄과의 첫 번째 평가전에선 지동원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낮아졌다. 슈틸리케 감독도 “지동원이 경미한 부상이 있는데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로인해 우즈베키스탄전은 원톱에 이정협이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협은 아시안컵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며 두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슈틸리케 감독의 신임도 투텁다.
한편, 슈틸리케호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우즈베키스탄),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뉴질랜드)와 잇따라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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