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이준, 유준상에 맞아 코피 줄줄…말대답 했다 봉변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유준상이 이준을 마구 패버렸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10회에서 한정호(유준상)은 자신의 아들 한인상(이준)을 때려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놨다.

늦은 밤 한정호는 아내 최연희(유호정)과 한인상의 아내인 서봄(고아성)의 욕을 하며 그가 더욱 사법고시 공부에 열중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그러나 이 모든 대화를 한인상이 엿듣고 있는게 문제였다. 한인상은 조심스럽게 부모에게 다가가 그들의 태도를 꼬집었다.

그러자 한정호는 당황해 기침을 콜록였고, 한인상이 다가와 등을 두드려주자 빠르게 그의 목을 낚아챈 뒤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결국 한인상은 코피를 흘렸고 집안은 발칵 뒤집혔다. 최연희의 화도 극에 달했다. 한정호는 “뼛 속 깊이 반성해라. 이건 징벌이다”라고 말했다.

서봄은 샤워 가운 차림으로 내려와 이 광경을 보고 말았다. 이런 차림을 보고 한정호, 최연희는 또 다시 버럭 화를 냈고 자신들의 말에 하나하나 말대꾸를 하는 서봄, 한인상에게 법률 조항을 예시로 들며 궁지로 몰아세웠다. 심지어 아들 한진영을 자신들이 키우겠다고 밝히며 “아침에 눈 뜨기 전에 사라지라“고 명령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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