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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감독 조스 웨던)를 사진으로나마 미리 만나볼 수 있게 됐다.
26일 '어벤져스2' 측이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화려한 액션, 풍성한 스토리, 지금까지 보지 못한 스케일과 새로운 캐릭터 등이 담겨 있다.
이번 편에서는 전작 '어벤져스'에서 인류를 구한 히어로들이 시리즈 최고의 고난을 겪는다. 부서진 수트를 바라보는 토니 스타크와 울트론 탄생을 목격하고 두려움을 느끼는 어벤져스 모습에서 그들에게 닥친 위협을 예감하게 한다.
최강 전투력으로 사상 최대 적 울트론을 상대하는 액션 시퀀스는 역대급 캐스팅으로 탄생한 매력적인 히어로의 폭발적 에너지를 전한다. 공중전에 강한 명사수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유일한 맨 몸 파이터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트레이드 마크 성조기 전투복을 갖춘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와 묠니르를 손에 쥔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의 여전한 시너지는 기대를 배가시킨다.
여기에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만든 헐크 버스터와 헐크의 대결 구도는 예고편이 공개된 후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아 2015년 최고 기대되는 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어벤져스를 인류 최대의 적으로 지목한 울트론과 미지의 캐릭터 퀵 실버(아론 테일러 존슨),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까지 보도스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의 막강한 존재감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히어로 시대를 향한 관객들의 상상력을 무한 자극시킨다.
특히 공개된 스틸 중에는 이번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한국 배우 수현의 모습도 포착돼 있어 이목을 끈다. 닥터 조 역을 맡은 수현은 토르 역의 크리스 햄스워스 옆에서 히어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이 벌이는 사상 최대의 전쟁을 그렸으며 내달 23일 국내 개봉된다.
오는 4월 16일 조스 웨던 감독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가 2박 3일 일정으로 내한하며 다음날인 17일 이번 시리즈에 합류한 한국배우 수현과 함께 내한 행사에 참석한다.
[영화 '어벤져스2' 10종 스틸.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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