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영국의 전설적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가 재결합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외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스파이스 걸스가 내년 2016년, 자신들의 첫 싱글히트 '워너비(Wannabe)' 나온지 20년을 기념해 재결합할 가능성이 있다고 25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영국의 아이돌 원디렉션(1D)의 제인 말릭이 탈퇴한다는 소식이 당일 전해진 가운데, 이를 조금이나마 위무할만한 낭보라고 전했다.
이같은 재결합설은 최근 멤버엿던 엠마 번튼(39)이 해외 '나우(Now)' 매거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밝힌 것.
엠마는 최근 전 동료멤버엿던 게리 할리웰(42)과 멜라니 브라운(39)을 만나, 재결합 공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는 서로 사랑한다. 또 같이 공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최대 히트곡 '워너비'가 발표된지 20년만인 내년이 적합한 기일이라는 것이다.
"이제 적기가 됐다. 우리 모두 자신의 경력을 쌓아놨고, 또 가족도 있다. 5명의 스케줄만 맞추면 된다"
엠마와 겔리, 멜 B는 다른 두명인 빅토리아 베컴(40)과 멜라니 치솜(41)도 설득해 당연히 승선시키길 바라고 있다.
스파이스 걸스는 1996년 최대히트곡 '워너비'를 발표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1998년 게리 할리웰이 탈퇴해, 4 멤버로만 2000년 해체할때까지 활동해 왔다. 그룹은 2007년 재결합해 월드 투어를 가졌으나, 1년만에 또 해체됐다.
그 이후 공연을 갖지 않았으나,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폐막식때 오랜만에 5명이 모여 '워너비' '스파이스 업 유어 라이프(Spice Up Your Life)'를 열창, 세계팬들을 열광케 했다.
[사진 = 전성기때의 스파이스걸스. 멜라니 B, 엠마 번튼, 빅토리아 베컴, 멜라니 C, 게리 할리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사진출처 = 엠마 버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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