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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여성 보컬리스트 백지영이 음치 수색에 큰 자신감을 드러냈다.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추리쇼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 5회 초대 가수로 출격하는 백지영이 "실력자를 찾아내겠다"고 선언했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추리쇼를 표방한다.
최근 진행된 백지영 편 녹화에서는 노래방 작업남, 경산 조승우, 인천 파리넬리, 헬스 트레이너, 차세대 CL, 너목보 막내작가, 김혜자 손자 등 실력자인 척 하는 음치와 진짜 실력자들로 구성된 미스터리 싱어들이 출연했다.
특히 백지영은 최근 녹화장에서 오프닝부터 실력자를 뽑고야 말겠다는 의기 충전한 모습을 보였다. 백지영은 이날 도전을 앞두고 "방송의 재미 같은 건 생각 않고 무조건 실력자를 찾아 낼 것"이라고 야무진 모습을 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첫 회 경험자인 MC김범수가 "어디 한 번 잘 되나 보자"고 추리의 어려움을 토로했으나, 백지영은 "김범수 편을 봤는데 음치인지 실력자인지 난 다 맞혔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에 음치수사대로 출연한 장동민은 "가수로 모신 게 아니라 무당으로 모셨나 보다"고 재치 있는 말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백지영과 듀엣곡을 출시하며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송유빈이 백지영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음치수사대로 출연, '슈퍼스타K6' 이후 처음으로 함께 무대에 서며 기대감을 높인다.
현재까지 초대 가수로 활약한 김범수, 박정현이 음치 수색에 실패하고 윤민수, 김태우가 차례로 성공한 가운데, 백지영 또한 음치 수색에 성공해 실력자와 무대를 가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실력자를 찾고자하는 열정이 과다한 백지영 편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26일 오후 9시 40분 엠넷, tvN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너목보' 이특 김범수 백지영 유세윤(왼쪽부터). 사진 = 엠넷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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