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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대한체육회는 오는 7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28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21개 전 종목에 520명이 넘는 역대 U대회 참가사상 최대의 선수단을 파견하여 금메달 25개 획득으로 참가 170개국 중 종합 3위를 달성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는 지난 24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KUSB 상임위원회를 개최하여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선수단 구성을 심의 의결했다.
제28회 광주 하계 U대회 한국선수단 구성과 관련하여 이날 KUSB 상임위원회는 이번 대회가 국내개최 대회임을 고려하여 하계 U대회 참가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 파견을 추진하여 개최국 선수단으로서의 대회성공 개최에 기여하고 우수성적 달성을 위해 메달획득 가능성이 높은 종목과 결선진출 종목을 우선 배려하여 개최 21개 전 종목에 대해 선수, 임원 525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KUSB 상임위원회에서는 일부에서 제기하는 광주 하계 U대회 남북 단일팀 구성과 관련하여, 우수선수 선발과 사전 합동훈련 등 경기력을 높이기 위한 사전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미 경기단체별로 선수 선발일정에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는 입장이며 또한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선수들에 대한 보상책 등도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광주하계U대회조직위원회에 대한 최종 엔트리 제출시한은 오는 6월 3일이며 전 세계 170개국에서 선수, 임원, 심판 등 2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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