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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댄싱9' 우현영이 눈물을 많이 흘리는 이유를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댄싱9' 시즌3 제작발표회에는 레드윙즈, 블루아이 팀의 각 마스터들과 댄서, 제작진이 참석했다.
레드윙즈 마스터 우현영은 앞서 시즌1, 2에서 눈물샘이 마를 날이 없는 눈물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우현영은 "그동안 정말 많이 울었다. 연기를 한 것도 아닌데 자동적으로 눈물이 많이 났다. 찔끔찔끔 울면 옆에서 많이 놀린다. 가끔 엄마가 드라마를 보다 보면 옆에서 아빠가 놀리지 않나. 그런 느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우현영은 "댄서들의 열정과 부상 투혼을 보면, 이들의 준비 모습이 보인다. 사실 눈물이 아니라 피눈물을 본다"라며 "나뿐만 아니라 레드윙즈 마스터들이 다 우는데 유독 내 눈물이 빨리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열정이 내 눈물과 합해져서 예술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약을 먹지 않는 이상 감정 컨트롤이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나도 레드윙즈의 한 멤버로서 함께 울겠다"고 전했다.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은 2013년 시즌1의 우승팀인 레드윙즈의 2014년 시즌2 우승팀인 블루아이가 각 팀의 올스타 정예멤버를 선발해 진정한 우승팀을 가린다. 7차전 라운드별로 배틀을 벌이는 방식으로 새롭게 진행된다.
한편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은 오는 4월 3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우현영.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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