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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패배했다.
LA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각)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랜치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홈 경기서 4-8로 패배했다.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가 3⅔이 5피안타와 2볼넷 4실점(2자책)으로 부진한 게 뼈 아팠다. 패전투수가 됐다.
LA 다저스는 1회 지미 롤린스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야시엘 푸이그의 좌중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 아드레안 곤잘레스가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기선 제압했다. 1사 후 칼 크로포드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초 2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애래 애드리안자의 타구를 LA 다저스 좌익수 칼 프로포드가 옳게 수습하지 못해 바짝 추격했다. 4회초에는 2사 1루서 그렉 블랑코가 1타점 우월 3루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선발투수 크리스 헤스톤마저 1타점 2루타를 날려 승부를 뒤집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 1사 후 앤드류 수색의 중월 솔로포로 달아났다. 9회에도 대거 3득점을 추가,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LA 다저스는 9회말 1사 3루 찬스서 앤리케 에르난데스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는 이미 갈린 뒤였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헤스톤은 6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그레인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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