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고동현 기자] 조동화가 시즌 첫 선발 출장한다.
조동화(SK 와이번스)는 29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기존 SK 중견수는 김강민이 맡았지만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며 춘추전국시대가 됐다. 조동화를 비롯해 임훈, 박재상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전날은 임훈이 선발 중견수로 나섰다.
이날은 조동화다. 중견수를 제외한 다른 포지션에는 전날과 같은 선수들이 나선다. 이에 대해 김용희 감독은 "(조)동화가 좌타자지만 좌완투수 공도 잘 쳤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상대 선발로 좌완 차우찬이 나선다. 지난해 조동화는 우완투수에게 타율이 .215에 불과한 반면 좌완투수에게는 .336로 매우 강한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SK는 이명기(좌익수)-조동화(중견수)-이재원(지명타자)-박정권(1루수)-앤드류 브라운(우익수)-김성현(유격수)-나주환(3루수)-정상호(포수)-박계현(2루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조동화.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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