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재미동포 케빈 나가 갑자스런 샷 난조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케빈 나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JW매리어트 TPC(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쳤다. 전날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마쳤던 케빈 나는 이날 부진하며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9위로 떨어졌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선두에 올라 있는 지미 워커(미국)와 8타차가 나기 때문에 사실상 우승을 노리기 어렵게 됐다.
이날 케빈 나는 전반에 버디 1개로 마치며 안정적이었지만, 후반에 보기를 4개나 기록하며 타수를 잃고 말았다.
한편 최경주(SK텔레콤)는 이날 1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로 공동 18위에 올라 전날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존 허는 3오버파 219타로 공동 27위, 노승열(나이키골프)은 6오버파 222타로 공동 49위에 그쳤다. 박성준(29)은 7오버파 223타로 공동 54위다.
[케빈 나.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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