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윤욱재 기자] 2년 연속 개막 시리즈에 선발투수로 나선 LG 임지섭(20)이 조기강판의 쓴맛을 봤다.
임지섭은 2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으나 2⅓이닝 2피안타 4볼넷 3실점에 그쳤다.
1회말 볼넷 2개를 내주며 고전했지만 실점은 하지 않았던 임지섭은 2회에도 무실점 행진을 벌였으나 3회말에 찾아온 위기를 넘지 못했다. 1아웃에서 김원섭과 최용규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게 화근이었다. 결국 브렛 필에게 좌월 3점짜리 아치를 맞고 무너졌다. 필의 홈런이 터지자 LG는 곧바로 김선규와 교체를 택했다.
[임지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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