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데뷔 첫 승’ 장원준 “역시 두산은 수비가 좋은 팀”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역시 두산은 수비가 좋은 팀이다.”

두산 이적생 장원준이 두산 공식 데뷔전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장원준은 29일 NC와의 홈 경기서 7이닝 7이닝 9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거의 매 이닝 위태로웠지만, 절정의 위기관리능력으로 대량실점을 피했다. 물론 김현수, 김재환 등 수비수들의 호수비 덕도 톡톡히 봤다.

장원준은 “이적 후 첫 등판서 첫 승을 거둬 기분이 좋다. 첫 경기라서 긴장도 되고 떨리기도 했지만, 타격을 비롯해 수비까지 동료들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초반 코너워크에 신경 쓰면서 어려운 상황도 있었지만 경기 전 목표했던 6이닝보다 1이닝을 더 소화한 것에 만족한다. 수비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고맙다. 역시 두산은 수비가 좋은 팀이란 걸 실감했다”라고 했다.

[장원준.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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