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진웅 기자] kt 위즈가 개막 2연전에서 롯데에게 연이틀 역전패를 당했다. 창단 첫 승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5로 역전패했다. 전날 8-2까지 앞서다 12-9로 역전패한 것은 설욕하려 했지만 선발 앤드류 시스코가 일찍 무너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타자들이 끈질긴 모습을 보이며 1점차까지 추격했지만 9회초 득점기회를 무산시키며 경기를 다시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 후 조 감독은 “오늘 선수들 모두 집중력 있게 열심히 잘해줬다”며 짧은 소감을 남겼다.
한편 kt는 오는 31일부터 수원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홈 개막 3연전을 치른다.
[kt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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