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고동현 기자] 삼성이 1승 1패로 개막 2연전을 마쳤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2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시즌 성적 1승 1패가 됐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경기 초반에 만루홈런 허용하면서 어려운 흐름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선발로 나선 차우찬이 1회 앤드류 브라운에게 좌월 만루홈런을 허용한 부분을 언급한 것.
이어 류 감독은 "5회에 추가 득점에 실패했는데 이 과정에서 주루 실수가 나온 점이 아쉽다"고 돌아봤다. 삼성은 1-6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5회 2점을 만회한 뒤 1사 만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박석민이 선행주자 추월로 아웃되며 추가 득점에 실패, 흐름이 끊겼다.
삼성은 31일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3연전을 치른다.
[삼성 류중일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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