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윤욱재 기자] "이것이 KIA 타이거즈의 힘이다"
KIA 타이거즈는 2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7-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9회말에 터진 브렛 필의 우월 투런이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필은 국내 무대 입성 후 처음으로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KIA는 전날(28일) 개막전에서 LG에 3-1로 승리한데 이어 개막 2연승으로 상쾌하게 올 시즌을 열었다.
경기 후 김기태 KIA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고맙다. 이것이 KIA 타이거즈의 힘이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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