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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임용규(당진시청)가 일본 퓨처스 3차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임용규는 29일 일본 고후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전서 톱시드인 우치야마 야스타카(일본)를 세트스코어 2-0(7-6<6>, 6-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임용규는 올 시즌 처음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임용규가 마지막으로 우승을 거머쥔 것은 지난해 11월 ITF 캄보디아 남자 퓨처스 대회였다.
임용규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포인트 18점을 확보했다. 현재 세계랭킹 532위인 임용규는 이번 우승으로 다음 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순위가 뛰어오를 전망이다.
[임용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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