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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2년 만에 배구계 뒤통수 친 우리카드, 자격이 없었다

시간2015-04-01 06:00:04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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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우리카드가 2년 만에 V-리그를 떠난다. 그것도 배구계를 완전히 뒤집어놓은 채 자신들의 사정이 어렵다며 배구단 운영에서 손을 뗐다. 게다가 주축 선수가 군 입대 한 상황에서 몰래 현금트레이드까지 단행하며 구단 운영비를 마련했다. 규정상 문제는 없지만, 신용을 최우선시 한다는 금융사가 배구계에 뒤통수를 제대로 치고 판을 떠났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달 31일 열린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우리카드로부터 배구단을 더 이상 운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그리고 오는 6일 우리카드를 회원사에서 임의탈퇴시키기로 결정했다.

우리카드는 불과 2년 만에 팀 운영에서 손을 뗐다. 그들은 지난 2013년 3월 아프로파이낸셜그룹(러시앤캐시)을 제치고 드림식스 배구단 인수전에서 승리하며 구단 운영을 시작했다. 우리카드가 이미 네이밍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던 러시앤캐시보다 뒤늦게 인수전에 뛰어 들었지만, 제1금융권이라는 ‘안정성’으로 드림식스를 손에 넣었다.

하지만 그들은 구단을 인수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금융지주 이팔성 회장이 물러나고 이순우 회장이 부임하면서 태도를 바꿨다. 민영화가 급속도로 추진되며 인수 결정 백지화를 시도한 것. 하지만 여론의 거센 비난이 쏟아지자 배구단을 인수해 계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였다.

이후 우리카드는 계속해서 해체설에 시달렸고, 결국 올 시즌을 끝으로 배구단 운영에서 손을 떼겠다고 KOVO에 통보했다. 이후 KOVO는 우리카드 배구단의 인수 희망자를 찾고 있었다. 그러나 마땅한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카드는 최종적으로 팀 운영을 포기하게 됐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의 우리카드가 행한 비도덕적 태도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7월 팀의 주축 선수였던 신영석(현 국군체육부대)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로 현금 트레이드했다. 신영석이 군 입대한 상태였기 때문에 현 트레이드 규정상 우리카드의 현금트레이드에는 문제가 없다. 구단간 트레이드 사실을 바로 공개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팀의 주축인 신영석을 다른 팀에 팔아 팀의 운영자금으로 써 왔고, 이 사실을 숨긴 채 지금까지 팀의 매각작업을 벌여왔다는 점은 충격적이다. 만일 인수기업이 나타나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고 하더라도 협상 대상자가 팀의 핵심 선수인 신영석의 트레이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면, 뒤늦은 배신감과 함께 인수 의사 철회를 밝힐 수도 있었다.

게다가 우리카드가 단행한 현금트레이드가 아무리 규정상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신용’을 가장 우선시 하는 금융사에서 이런 일을 벌였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다.

KOVO는 지난 2월 이사회에서 남자부 각 구단이 우리카드 선수를 상대로 트레이드를 자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신영석의 트레이드는 이 같은 합의가 나오기 전에 일어난 것이어서 트레이드 자제 합의는 의미가 퇴색됐다.

우리카드는 이제 배구계에서 떠난다. 여론의 비난만을 감수하면 된다. 그러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선수들이다. 인수 기업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KOVO가 위탁 관리를 한다고는 하지만 만일 위탁관리가 끝나는 시점까지 인수기업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최악의 경우 팀 해체까지 갈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선수들은 한 순간에 실업자 신세가 된다.

현재로서는 우리카드가 네이밍스폰서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렇게 되더라도 팀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다면 결국 해체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다.

우리카드는 현재 민영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면서도 카드시장에서 점차 성장하며 카드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우리카드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해 자신들의 카드를 선택하게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나 결국 우리카드는 한쪽에서는 관련된 모든 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겨놓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들의 사업이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그들이 카드사업에서는 경영능력이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팀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해 연패 사슬을 끊으며 팬들에게 감동을 줬던 프로 배구단을 운영하는 데 있어 우리카드는 자격이 없었다.

[지난해 12월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남자부 대한한공-우리카드의 경기에서 환호하는 우리카드 선수들. 당시 우리카드는 10연패 사슬을 끊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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