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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 제작 마블 스튜디오 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울트론이 공식홈페이지를 해킹(?)했다.
인류 멸종을 꿈꾸는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이 지난 1일 자정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공식 홈페이지를 해킹, 전국민에 전쟁을 선포했다.
"인류가 없어져야 세상의 평화가 온다!"는 울트론은 무한 복제와 자유자재로 컴퓨터 통신망을 사용했다. 전체 서버가 장악된 전쟁 직전 상황에 울트론을 막을 방법은 대한민국 1만명 스페셜 요원을 모으는 것뿐이다.
울트론의 섬뜩한 경고 메시지를 전하며 온라인 전체를 초토화시킨 이번 해킹 사태는, 사실 만우절을 기념해 진행된 깜짝 이벤트인 것으로 밝혀졌다.
개봉만을 손꼽아 기다린 관객들을 놀라게 한 이번 만우절 이벤트에 대해 관계자는 "전세계가 손꼽아 기다린 작품인 만큼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모두가 즐길 이벤트를 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1만명 스페셜 요원을 모집해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오늘 단 하루만 진행하는 스페셜 요원 모집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스페셜 요원으로 선발된 이들 중 일부에게는 추첨으로 오리지널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오는 17일 내한 기자회견을 가지며 23일 전격 개봉한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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