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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철민이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과자인 허니버터칩이 뜰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진행된 영화 '약장수'(제작 26컴퍼니 배급 대명문화공장) 언론시사회에 조치언 감독과 배우 김인권, 박철민이 참석했다.
이날 박철민은 "해태제과에서 지원을 해줘 먹거리가 풍부했다. 허니버터칩이 시중에 나오지 않았을 때인데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팀이 '중독성이 있네' 하면서 막 먹더라. 처음 들어본 과자라 먹었는데 밍밍하고 느끼하더라"면서 "이게 뜰지 어떻게 알았겠냐"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하지만 박철민은 과자가 유명해지고 나서 먹어본 허니버터칩의 맛은 달랐다며 "일반인들도 먹기 힘든 허니버터칩을 물리게 먹었기 때문에 더 특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약장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홍보관 '떴다방'에 취직해 아들을 연기하는 일범의 눈물겨운 생존기를 그린 영화로, 다양성 영화 부문 역대 흥행 1위에 오른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대명문화공장이 배급하는 두 번째 영화이자 첫 상업영화 프로젝트다.
김인권이 아픈 딸의 치료비를 위해 약장수가 된 일범, 박철민이 현란한 말솜씨로 능수능란하게 어머니들을 다루는 홍보관 점장 철중 역을 맡았다. 오는 23일 개봉.
[배우 박철민.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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