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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새 역사' OK저축은행, '2년차' 김세진 리더십 빛났다

시간2015-04-01 21:06:43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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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산 강진웅 기자] “만약에 오늘(1일) 리그가 끝난다면 정말 거짓말 같은 상황일 것이다.”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앞두고 밝힌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의 말처럼 정말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만우절에 펼쳐졌다.

OK저축은행이 창단 두 시즌 만에 V-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것도 ‘V-리그 최강’이라고 불리며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챔프전 8연패를 노린 삼성화재를 꺾었다. 아직 2년차밖에 되지 않은 OK저축은행의 우승 뒤에는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을 조련한 진정한 ‘형님 리더십’의 김세진 감독이 있었다.

OK저축은행은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5-19, 11-25, 25-23)로 승리했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5전 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서 3승 무패를 거두며 창단 두 시즌 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OK저축은행의 올 시즌 돌풍 요인으로는 세계 최고의 미들블로커인 로버트랜디 시몬의 대활약, ‘경기대 3인방’으로 불린 이민규, 송명근, 송희채의 급성장 등이 꼽히고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OK저축은행의 창단 두 시즌만의 정상 등극이라는 새 역사를 설명하기는 부족하다.

OK저축은행의 믿기지 않는 행보에는 아직 감독 2년차인 ‘초보감독’ 김세진 감독의 때로는 엄하고 직설적인 지적을, 때로는 따뜻하게 감싸주는 리더십이 있었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 OK저축은행의 사령탑에 부임하기 전 방송 해설을 통해 V-리그 전체를 바라보며 각 팀의 장단점을 속속들이 파악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감독이 된 이후에는 젊은 선수들에게 직설적인 화법 함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진정한 ‘형님 리더십’을 보여줬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부진한 경기력을 보일 때는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이 너무 건방진 배구를 하고 있다”고 지적을 하는 등 선수들의 잘못된 점은 직설적으로 말했다. 자신이 삼성화재 시절 신치용 감독으로부터 경험했던 선수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이다. 이에 선수들이 더욱 독기를 품고 훈련과 경기를 소화하며 점차 성장해 나갔다.

1라운드에서 시몬의 엄청난 활약으로 돌풍을 일으키던 OK저축은행은 2라운드 막판 3연패에 빠지며 삐걱거릴 수 있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조급해하지 않았다. 시즌을 길게 보고 있었다. 이 때는 또 형님같은 따뜻함을 보였다. 그는 중심을 잃지 않고 선수들을 다독였다. 선수들에게 질책도 하지 않고 묵묵히 기다렸다. 그리고 선수들은 연패 사슬을 끊으며 김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지난해 12월 6일 현대캐피탈에게 패하며 3연패에 빠지자 김 감독은 선수들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소주나 한 잔 하자”고 말했다. 그는 “3연패를 당하고 진 경기에 대해 아무런 말도 안 했다. 세상에 지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냐”며 “여기서 내가 선수들을 질책하면 더 주눅이 들 것이 뻔해 소주나 한 잔 하면서 털어버리자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OK저축은행은 5연승, 8연승을 달리며 선두 삼성화재를 맹추격했다.

포스트시즌에 들어서자 김 감독은 자신감을 표했다. 선수들에게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단기전이기에 경기 내용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승리를 한다면 더욱 독려했다. 하지만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김 감독은 방심하지 않았다. 삼성화재의 기본 실력이 자신들의 비해 높다 면서 승리하더라도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이처럼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두 시즌 간 젊은 선수들을 지도한 김 감독의 지도력이 없었다면, 재능 많은 선수들이 모인 OK저축은행의 두 시즌만의 정상 등극은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 사진 = 안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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