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성남FC가 지역밀착활동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성남형 교육’의 일환인 ‘성남FC 축구교실‘의 첫 발을 내딛었다.
성남의 이태희, 성봉재 선수 및 아카데미 지도자들은 1일 오전 성남시 소재 양영초등학교를 찾아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 및 사인회를 실시해 축구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남형 교육’은 성남시 151개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의 소득, 지위에 차별 받지 않는 교육,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성남시가 204억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교육으로 성남은 올해 16개교에서 축구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 축구교실은 유소년들에게 프로축구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축구에 대한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데 취지를 갖고 있다. 성남 선수단과 아카데미소속 지도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본 교육프로그램은 초.중생을 대상으로 축구에 대한 기본적인 기술 훈련 및 경기와 멘토링 시간을 진행한다.
지난 3월부터 성남시 소재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참여접수를 시작한 성남 축구교실은 종료되는 금년 11월까지 접수가 종료될 정도로 지역 유청소년들과 지역학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성남 이태희, 성봉재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내 자신의 유년시절을 떠올릴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너무 밝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좋았고 좋은 기운을 얻어간다”고 전했다. 또한, 성남 축구교실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축구선수들을 직접 보게 되어 신기하다”며 “선수들이 직접 경기하는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지속적인 지역밀착활동을 통해 성남의 대표브랜드로의 성장을 목표하는 성남은 오는 4일 대전 시티즌과의 K리그 클래식 원정경기를 갖는다.
[사진 = 성남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