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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음주운전 물의로 자숙중인 방송인 노홍철의 복귀에 대한 그의 친정 프로그램 MBC '무한도전' 제작진의 견해를 전했다.
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예능 심판자'에서 김구라, 박지윤, 이윤석, 강용석, 허지웅은 MBC '무한도전'이 10주년을 맞아 발표한 '식스맨-시크릿 멤버'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윤은 "'무한도전'이 그 녀석(길-노홍철)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서 최근 3주에 걸쳐 식스맨을 찾는 방송을 했다"고 설명하며 MC들에게 "이 방송을 어떻게 지켜봤냐?"고 물었다.
이에 허지웅은 "방송 전에 SNS로 식스맨을 찾는다는 공고가 났을 때만 하더라도 노홍철 복귀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고 생각했다. 근데 유재석이 방송에서 '전 멤버들의 방송 복귀는 없다'고 직접 선언했다"고 답했다.
이에 강용석은 "노홍철이 '무한도전'으로 복귀하는 건 힘든 거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건너들은 얘기라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무한도전' 관계자가 '노홍철은 다른 프로그램으로 먼저 복귀를 해야 한다'는 청교도적인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박지윤은 "완벽한 면죄부를 얻기 전에는 못 받는 다는 뜻이냐?"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그때 '이 프로가 정말 너무나도 엄격하구나', '그게 이 프로를 만든 힘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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