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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배우고 싶어요'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개그맨 안시우가 강단에 선다.
남서울예술종합학교(학장 이재식) 측은 3일 "안시우가 4월부터 개그과 학생들을 위해 특강교수로 독특한 아이디어 구성과 실전 개그연기를 지도한다"고 밝혔다.
안시우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첫 선보인 안시우 이수한 이융성의 '배우고 싶어요'에서 중독성 강한 "스파이크 강서브 리시브. 테니스"라는 유행어를 통해 10대, 20대 청소년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개그 스타로 떠올랐다.
남예종 연기예술학부 이호규 교수는 "안시우씨는 웃찾사에서 보여준 개그적 통찰력과 인성, 아이디어가 가장 돋보이는 개그맨"이라며 "인간관계도 좋아 후배 개그맨들이 잘 따르고 개그학과 학생들을 위해 무엇보다 소통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시우는 "개그맨을 지망하는 개그과 학생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무엇보다 준비된 개그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며 열의를 보였다.
문화예술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남예종은 전문학교 중 유일하게 대학로에 인접하고 문화예술콘텐츠분야에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고 투입시키기 위해 현장 실무 중심에 역점을 두고 교육하고 있다.
남예종은 바이브 윤민수, 문명진, 박성웅, 김소현, 손준호, 이승윤 등이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남예종은 연기과, 실용음악과, 개그과, 뮤지컬과, 방송연예과 등 주요 학과들을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에 있으며, TV드라마 및 영화촬영 기회, 기획사 오디션, 문화예술체험 등 실력을 검증 받고 프로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개그맨 안시우. 사진 = 남서울예술종합학교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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