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리디아 고(캘러웨이)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역대 최다 연속 언더파 라운드 타이기록을 세웠다.
리디아 고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토너먼트 코스(파72, 6769야드)에서 열린 2015 LPGA 투어 ANA 인스러레이션 1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부터 이번 대회 1라운드까지 29라운드 연속 언더파를 써냈다. 2004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역대 최다 연속 언더파 타이 기록. 리디아 고는 2라운드서도 타수를 줄일 경우 11년만에 소렌스탐 기록을 갈아치운다.
리디아 고는 전반 10번홀과 12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13번홀 보기로 주춤한 리디아 고는 14번홀 버디로 만회했다. 하지만, 15번홀, 16번홍, 18번홀서 연이어 보기를 쏟아내며 전반 1타를 잃었다. 심기일전한 리디아 고는 후반 2번홀과 8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내면서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리디아 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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