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성준과 존허가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
박성준은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험블 휴스턴 골프장(파72, 7422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 1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박성준은 존허와 함께 공동 15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박성준은 전반 5번홀과 6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8번홀서는 이글을 솎아내 상승세를 탔다. 9번홀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10번홀 버디로 주춤했으나 이후 타수를 유지하면서 1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쳤다. 존허 역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스콧 피어시(미국)가 9언더파 63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63타는 코스레코드 타이기록. 알렉스 체이카(독일)가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 필 미켈슨(미국), 찰스 하월 3세(미국), 숀 스테파니(미국), 루크 거스리(미국) 등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한편, 최경주(SK텔레콤)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65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겐 시즌 첫 메이저대회엔 마스터즈 출전권이 주어진다.
[박성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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