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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신구가 같은 연배의 배우들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에서는 '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 최지우의 여행 두 번째 날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구와 함께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던 박근형은 "형님은 학교 안 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신구는 "난 현장에 있는 게 제일 나아"라고 답했다.
신구는 "우리만 해도 요즘 TV드라마에 거의 섭외가 없다"며 "지금 최불암 말고는 없나? 70대에? 그 많던 사람들이..."라고 아쉬움 가득한 말을 내뱉었다.
이어 "나이 먹은 배우들이 자꾸만 없어니지 쓸래도 쓸 수가 없다"며 "나이 80에 뭘 바라냐"고 밝혔다.
[신구와 박근형. 사진 = tvN '꽃보다 할배'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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