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올 시즌 6번 타순에서 시즌을 출발하고 있는 NC '해결사' 이호준(40)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호준은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1-6 승리를 이끌었다.
7회말에 김민우를 상대로 터진 우월 투런포는 이날 경기의 쐐기포였다.
이호준은 "우측으로 홈런을 많이 치려고 캠프 때부터 훈련을 많이 했다. 조금 밀렸지만 방망이 헤드에 걸렸다. 맞는 순간, 넘어갈 것 같았다"라고 홈런을 터뜨린 당시를 회상했다.
올해 6번 타순에 나서고 있는 그는 "5번타자와 6번타자는 찬스가 걸렸을 때 느낌이 다르다. 5번타자일 때는 내가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6번타자는 부담이 덜하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이호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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