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원주 김진성 기자] 윤호영이 결국 4차전에 결장한다.
동부 윤호영은 2일 모비스와의 챔피언결정 3차전 도중 왼쪽 팔꿈치를 다쳤다. 이튿날 검진 결과 인대 부분 파열 진단. 결국 윤호영은 4일 모비스와의 챔피언결정 4차전서 나서지 못한다. 경기 출전 엔트리 자체에서 빠졌다. 동부 김영만 감독은 “인대가 파열됐다. 본인은 경기에 나서려고 하는데 도저히 출전이 힘든 상황”이라고 했다.
윤호영의 결장으로 가뜩이나 악전고투 중인 동부는 더욱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김주성의 체력저하로 골밑이 약화된 상황서 윤호영이 아예 1분도 뛰지 못하는 건 엄청난 타격. 동부는 이미 1~3차전을 내리 내주면서 흐름도 모비스에 완벽하게 내준 상태. 이날마저 패배할 경우 올 시즌은 통합 준우승으로 마친다.
단, 김 감독은 “만약 시리즈가 길어질 경우 호영이의 출전을 생각해보겠다”라고 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이날 동부가 무조건 모비스를 이겨야 한다.
[윤호영.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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