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박)근홍이가 계투진 중 구위 가장 좋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좌완 계투 요원 박근홍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류 감독은 4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2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근홍이가 계투 중 가장 좋다. 어제도 148km까지 나왔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04년 KIA 타이거즈에 2차 2라운드 14순위로 지명된 박근홍은 2012년 2차드래프트를 통해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지난해 42경기에 등판하며 이름 석 자를 알린 그는 올 시즌 3경기에서 승패 없이 1홀드를 기록했고, 3⅓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안타와 볼넷 하나씩만 내주며 삼진 4개를 솎아내는 안정감을 보였다. 전날(3일) LG전서도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7-3 승리를 도왔다.
류 감독은 "(안)지만이가 8회를 막아준다고 가정하면 7회를 책임져줄 선수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8회 지만이, 9회 (임)창용이가 실점하면 못 이긴다. 박근홍은 권혁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지만이 앞에 나가는 역할이다. 캠프와 시범경기에서도 좋았고, 제구도 괜찮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간 발목이 좋지 않아 STC(삼성 트레이닝 센터)에서 재활에 매달렸다"며 "아프지 않으니 자기 공을 던질 수 있다. 지금 잘 써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복기한 류 감독은 "클로이드는 원래 좋은 선수다. 아까운 공도 몇 개 있었다"며 "김용의는 LG에서 가장 잘 맞는 타자라서 어제 8회말 1사 2, 3루 상황서 고의4구로 내보냈다. 승부처라고 봤다. 야수들이 수비하기에도 2, 3루보다 만루가 편하다. 지만이도 몸쪽 공을 잘 던져서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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