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이재원이 시즌 처음으로 포수 마스크를 쓴다.
이재원(SK 와이번스)은 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재원은 타격이 장점인 포수다. 지난 시즌에는 포수와 지명타자를 오가며 맹활약했다. 120경기 타율 .337 12홈런 83타점.
올시즌을 앞두고 김용희 감독은 일주일에 6경기를 치를 경우 정상호를 4경기, 이재원을 2경기 포수로 기용할 계획을 내비쳤다. 다른 경기에 이재원은 지명타자로 나선다. 실제로 이재원은 앞선 4경기에서 모두 지명타자로 나섰다.
이날 경기에 올시즌 처음으로 포수 마스크를 쓴다. 경기 전 김용희 감독은 "정상호가 계속 포수로 나서 휴식이 필요한 것도 있고 파울팁 과정에서 약간의 통증이 있기도 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대신 앤드류 브라운이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한편, 이날 SK는 이명기(좌익수)-조동화(중견수)-최정(3루수)-브라운(지명타자)-박정권(1루수)-이재원(포수)-임훈(우익수)-박계현(2루수)-박진만(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SK 이재원.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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