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원주 김진성 기자] 예상대로였다. 모비스 간판스타 양동근이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됐다.
모비스는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4차전서 동부에 승리했다. 모비스는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3연패 금자탑을 쌓았다. 모비스 농구의 지휘자이자 핵심 양동근이 기자단이 선정한 MVP에 오르는 건 예정된 수순이었다.
양동근은 이번 챔피언결정전서 맹활약했다. 4경기 내내 동부 가드들과의 매치업서 압도했다. 한국나이 36세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매 경기 놀라운 괴력을 선보였다. 엄청난 체력과 활동량으로 공수에서 모비스 엔진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동부는 양동근을 막기 위해 별에 별 방법을 다 사용했지만, 끝내 수포로 돌아갔다.
양동근은 2007년과 2013년에 이어 역대 3번째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됐다.
[양동근. 사진 = 원주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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