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곽경훈 기자] kt 위즈가 4일 오후 경기도 수원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KIA의 경기에서 10-2로 패배한뒤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KIA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주장 이범호다. 이범호는 3회와 9회 2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5타수 2안타(2홈런) 6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범호가 한 경기 2개 홈런을 때린 것은 통산 12번째다.
KIA 선발 험버는 6이닝 동안 84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는 호투를 선보였다. 이날 호투로 그는 한국 무대 첫 번째 승리를 따냈다.
반면 kt 선발 시스코는 5⅓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1회부터 이어진 야수들의 실책 불운 속에 잘 버텨왔지만, 결국 6회 추가실점을 하면서 2패째를 떠안은 시스코다.
한편, 2015 프로야구는 신생구단 KT가 합류하면서 올해부터 10구단 체제로 진행되 팀 당144경기, 팀간 16차전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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