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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LA 다저스가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지역 라이벌 LA 에인절스에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6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감한 다저스는 시범경기 전전 16승 8무 11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 브렛 앤더슨이 3이닝 7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난 이후 마이너리그 투수들을 마운드에 올렸다. 야수들은 주전과 비주전 구분 없이 골고루 기용하며 시즌 개막을 앞에 두고 마지막 전력 점검에 나섰다.
경기는 접전이었다. 에인절스가 1회 2사 1,3루에서 C.J. 크론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곧바로 2회 다저스는 스캇 반 슬라이크의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다시 에인절스는 3회와 4회 1점씩을 뽑아 3-1로 달아났다. 그러나 이번에도 다저스는 4회말 반 슬라이크의 적시타, 칼 크로포드의 2타점 적시타가 잇따라 터지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5회 안드레 이디어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뽑은 다저스는 5-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에인절스의 저력을 만만치 않았다. 에인절스는 7회초 수비 실책 이후 로베르토 발도킨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1점, 이어진 2사 2루에서 콜린 카우길의 적시 2루타로 다시 1점을 뽑았다. 그리고 조지 지아보테야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6-5로 경기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9회말 키케 에르난데스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6-6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경기는 6-6 무승부로 끝났다.
[LA 다저스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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