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진격의 거인’ 김신욱이 맹활약한 울산 현대가 광주FC를 꺾고 선두에 올랐다.
울산은 5일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4라운드서 광주에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울산은 3승1무(승점10점)를 기록하며 전북을 골득실서 제치고 하루 만에 선두에 올라섰다.
전반 15분 만에 울산이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김신욱이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광주 수비수 정준연이 걷어낸다는 것이 그대로 자책골로 연결됐다.
기세가 오른 울산은 이후에도 경기를 주도했다. 광주도 만회골을 넣기 위해 반격을 노렸지만 번번이 득점에 실패했다.
울산은 후반 9분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도 김신욱이 날았다. 이명재의 도움을 받은 김신욱은 올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분위기를 탄 김신욱은 후반 추가시간 위협적인 헤딩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경기는 울산의 2-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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