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풀카운트서 노리는 볼이 왔다.”
LG 정성훈이 끝내기타의 주인공이 됐다. LG는 5일 잠실 삼성전서 6-5 승리를 거뒀다. 1-5로 끌려갔으나 7회 1점, 8회 2점, 9회 2점으로 대역전승을 완성했다. 정성훈은 9회 1사 2,3루 찬스서 삼성 마무리투수 임창용을 상대로 끝내기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려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정성훈은 “오지환이 2루도루를 성공해 득점찬스를 만들어줬다. 풀카운트에서 노리는 볼이 와서 욕심없이 가볍게 타격했다. 그 안타가 득점타가 돼 기쁘다”라고 했다.
[정성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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