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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의 기대주 정현(삼성증권 후원, 세계랭킹 118위)이 ATP투어 US 클레이코트 챔피언십 예선 3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US 클레이코트챔피언십 남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라이언 스위팅(미국)을 세트스코어 2-0(6-1 6-1)으로 가볍게 무찌르고 3회전에 올랐다.
정현은 오는 7일 열리는 예선 3회전서 미샤 즈베르(독일)와 본선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한편 정현은 지난 2일 ATP 과들루프챌린저 대회 1회전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정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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