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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제 7광구'의 주인공 정난이가 20년만에 신규 앨범을 발표했다.
정난이는 오는 15일 '엄마(MAMA)'라는 타이틀의 정규앨범을 갖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미니 싱글이 판치는 가요계에 정난이는 모두 14곡이 수록된 정규앨범을 갖고 돌아왔다. 20년만에 '제 7광구'의 이승대 작곡가 겸 제작자와 손을 잡았다. 2년 여의 작업을 통해 탄생한 역작.
정난이는 폭발적이면서도 독특한 가창력의 소유자로 '제 2의 김추자'로도 불렸던 인물. 김추자와 이은하를 믹스한 듯한 음색으로 1980년대 마지막 LP시절을 풍미했다.
이번 앨범은 소울과 펑키 리듬의 베이스에 팝적인 요소들이 앨범 전체에 배어 있다. 기존 성인가요에서 볼 수 없었던 음악적 감각이 성인가요의 새 장르를 알리는 듯 하다.
타이틀곡 '엄마(MAMA)'는 한번 들으면 따라부를 수 있을 정도로 마음과 귀를 사로잡는다. 정난이 특유의 감성보이스가 엄마에 대한 애절함을 가슴 먹먹하게 표현했다.
작곡가인 이승대 우주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곡은 힐링뮤직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최근 모 방송국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엄마를 주제로 자작곡을 불런 청중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적신 방송을 본 적 있다. 엄마라는 이름은 그저 우리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먹먹하게 한다"고 말했다.
정난이는 1980년 '제 7광구'를 발표해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그 시절 제7광구에서 기름냄새를 맡고있는 사진을 본 국민들은 희망을 보며, 이 노래는 당시 최고의 힐링음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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